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쿵푸는 태권도에 뒤져있는가


     

     -- 아시아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된 배후에는 중국의 경제력과 함께 연성 권력의 강화가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이른바 연성 권력 론이다.

연성 권력 (Soft Power) 창시자 조지프 나이 (Joseph Nye)는 국력을 경제력과 기술력 그리고 국방력과 자원력 을 망라하는 경성 권력 (Hard Power)과 정치력, 외교력 그리고 문화력 분야의 연성 권력으로 나누어 보고 있다.

人民日報는 연성 권력의 강화를 위해, 한국의 태권도와 少林 권법 쿵푸 (쿵후, 功夫)의 당대적 비교와 평가를 내 놓으면서, 그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성 권력과 함께 쿵푸를 위시하여, 세계 여러 곳에 42개의 孔子學院 (영국의 British Council을 모방)을 설치, 운영하면서 연성 권력 강화에 집중하는 중국의 정책을 주목하게 된다. --



역사적으로 少林寺는 중국 무술의 태산북두 (泰山北斗)격이다.  그러나 한국의 태권도가 최근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면서, 少林의 쿵푸 (功夫)의 인기는 퇴색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한국의 스포츠 태권도는 여러 해 동안 올림픽 종목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의 무술은 게임 장외에서 서성대고 있는 사실로 쿵푸와 태권도를 비교하고 있다.

1960년대 영화배우 브루스 리가 중국의 쿵푸를 서방측의 무대에 올려놓음으로써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태권도는 이미 많은 서양인들의 일반적인 운동이 되고 있다.  우리는 단지 특정 여론에 따른 이와 같은 비교는 포괄적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하지만, 공공 외교나, 연성 권력 (Soft Power) 의 시각이라 하더라도 양자 간 세력의 차이는 존재한다.

少林寺는 빛나는 중국 문화의 유일한 존재다.  중국 문화는 고유의 매력과 원대한 심미성 때문에 세계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런 것은 별 문제라 하더라도, 중국의 경성 권력 (Hard Power)의 성장으로 국제 사회는 이미 중국의 연성 권력의 발전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에서 일고 있는 연성 권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연성 권력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반드시 타고난 연성 권력 국가는 아니다.  현대와 당대의 역사는 이 양자가 연성 권력을 개발하는 동안, 확실한 직접적 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역사는 동아시아와 다도해 지역 그리고 양대 강 유역과 같은 전통적 문화 요충지역에 국제 정치 체제에 영향을 미칠 연성 권력의 중심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하나는 이 지역에는 많은 개발 도상국가들이 모여 있어 후진성은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문화는 연성 권력이 아니며, 선전과 실용성에 의존할 때 문화는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연성 권력의 선두 주자는 일본이다.  1980년대, 일본의 경제 번영기에 동아시아의 이 섬나라는 구미의 현대 기준에 비추어 첫째로 쳐주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일본은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를 유지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권을 보유했으며, 도서나 음악 제작물의 판매량은 세계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세 기업은 세계 정상 25개 다국적 기업에 포함되었다.

오늘날 많은 젊은 세대가 일본과 한국의 제품을 맹목적으로 확신하고 있는 사실은 일본과 한국의 문화가 많은 나라에서 잘 팔린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연성 권력의 창시자 조지프 나이(Joseph Nye)의 모델에 따르면,  연성 권력은 정치적 주제의 결정 능력과 마찬가지로 문화적 인력 (引力)의 수준, 이데올로기 또는 정치적 가치의 작용과 국제관례의 성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초점 인력으로부터 생산 주체 그리고 주제 결정에 이르기까지 연성 권력은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연성 권력의 선도자는 문화적 인력의 수준을 넘어선 가치의 영향력을 발견하려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와 같은 단계는 누가 아시아의 정치적 권한과 아시아의 문화를 주도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교해 말하면, 중국의 연성 권력은 아직 문화 인력의 초보 단계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少林寺 권법과 태권도의 경쟁에서 승리를 확신할 수도 없다. 

중국의 연성 권력의 발전은 짜임새와 진흥 그리고 제 역할을 다하는 상호 의존의 해법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없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문화적 제작물의 종류는 초기 단계부터 최종 단계까지, 국가 연성 권력의 중요 도구가 될 좋은 짜임새 있는  상품이 되어야 한다.

연성 권력 (Soft Power)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내용이 주체성의 감각을 만들어 내고, 그 형식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한 나라의 문화적 제작물이 그 제작물의 국제화에 의존하는 연성 권력의 유용한 척도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태권도는 이 점에서 대표적인 사례이다.  문화적 제작물의 실물 선전과 문화적 척도의 수출은 연성 권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오늘날 중국은 귀중한 문화적 자원을 세계에 자랑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쿵푸가 해외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도록 넓은 수출의 통로를 열지 못하고 있다.

셋째, 연성 권력은 자원이라는 점에서 통합이 필요하다.  연성 권력의 완전한 개발에는 장기간의 과정이 소요된다.

연성 권력은 특정 분야를 떠맡는 것은 아니다.  태권도의 진흥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상업 시설 그리고 비정부기구는 많은 매스미디어 방법을 운영했다.

영화와 TV, 시청각 제작물, 웹 사이트와 상업용 방법인 판매 촉진, 태권도 클럽과 같은 개인 간 판매 촉진 방법도 동원했다.

이와 같은 루트의 일치는 태권도를 종합적인 문화적 매개체와 한국 문화 자원의 3차원적 상징으로 만들었다.

이것이 연성 권력이 힘의 형태가 되는 한 가지 이유다.  중국은 중국의 해외 문화 진흥을 위하여 이런 사례의 경험을 끌어 들일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연성 권력의 개발을 위한 전략적 계획은 필수 조건이라는 점이다.  일부 서방 국가들은 1990년대에 “전략적 통신”의 개념을 표면화했다.  연성 권력의 본보기로 공공 외교(Public Diplomacy)가 국제 통속용어가 되었다.

공공 외교는 정책을 설명하고, 또한 정치적 의제도 바꿔가면서 국민들의 모습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국익 진흥과 대화와 통신을 통한 국가 안보를 다지는 것이다.  공공 외교는 국가별 연성 권력의 진실한 본질을 드러낸다.

지금까지, 서방 국가들은 주요 가치와 이데올로기 그리고 문화적 추세로 꽉 찬 정치적 권력을 움켜지고 있었다.

이런 연성 권력의 발전은 서방 학자들의 평가를 초월하고 있다.  세르비아 사람들은 전미농구협회 (NBA) 티-셔츠를 입고, 코카콜라를 마시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을 군사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연성 권력 스스로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미국의 연성 권력에 대한 법률은 연구와 개발이 있어야 한다는 안식 (眼識)도 쉽게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연성 권력의 경쟁은 경성 권력 (Hard Power)의 사활에 관계되는 싸움과는 다르다.  그밖에, 오늘날의 국제 체제는 평화 공존의 경성 권력 방식을 만들고 있다.  중국의 연성 권력의 개발은 인내와 확신을 요구한다.

少林寺와 태권도의 전장에서 중국은 少林寺의 쿵푸가 단지 전체적으로 없어진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중국의 연성 권력의 무한한 앞날을 위한 거대한 도전 인식을 가져야 한다.

중국의 경성 권력의 성장과 함께, 少林寺는 현대적 과제가 될 연성 권력을 설정하는 일이 중국이 반드시 넘어
야 할 실질적인 문지방이다.

VIDEO
1.The power kicks in Taekwondo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endscreen&v=Gnu94B6Edrs&NR=1
2. Bruce Lee
  Action film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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