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3일 월요일

평양 관리들의 방미



-- 이 글은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APARC)한국연구프로그램 (KSP)의 KSP News가 4월6일, 전한 스탠포드 대학교의 평양 관리 방미 초청의 내용이다. --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는 4월1일 금요일, 평양 정권의 관리 12명을 경제시찰 명목으로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초청은 캘리포니아대학교 글로벌 갈등과 협력연구소 (UCIGCC)의 수잔 셔크 교수가 주관했다.  2주간에 걸쳐 미국기업과 학술기관의 방문으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뜻하는 경제 협력의 측면을 직접 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일행은 경제와 무역 그리고 금융과 외교문제 분야의 고위 및 중간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방문은 미국과 평양 정권 간에는 외교관계가 없고, 핵무기와 장거리유도탄 개발에 따른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환영 오찬에서,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APARC)한국연구프로그램 (KSP)부소장 데이비드 스트로브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국제적인 학문을 위한 Freeman Spogli 학회 (FSI)와 연구센터의 현황을 설명하고, 평양 정권과 관련된 정책과 학술 및 인도주의 참여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자들을 소개했다.

지역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관한 스탠포드 프로젝트 공동소장인 헨리 로웬은 스탠포드 대학교의 역사와 조직을 소개했으며, 실리콘밸리 개발의 주도적 역할도 설명했다.

기술 라이센싱 스탠포드 사무소의 선임 명예회원인 존 샌델린은 대학교가 창출한 지적재산에 대한 대학교의 부담 방침을 설명했다.

이 설명에 이어, 오찬에 참석했던 미국 참석자들은 미국과 평양 정권 간의 경제협력에 대한 가능성과 장애에 관해 비공식적인 논의도 했다.

평양 관리들은 스탠포드 졸업생들의 실리콘밸리 개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탠포드 캠버스의 후버타워 전망대를 찾았다.

평양 관리들은 스탠포드 대학교가 베풀어준 후한 대접에 감사했으며, 미국과의 경제교류의 포부도 피력했다.

최근 평양 정권의 인사가 스탠포드를 방문한 것은 폐결핵관리에 관한 협력 논의를 위해 공중위생 관리 5명을 초청한 2008년 1월이었다.

이 방문은 평양 정권의 보건성과 NGO파트너와 함께 스탠포드의 평양 정권 폐결핵프로젝트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약물내성결핵을 진단하는 자격을 갖춘 나라 최초의 실험실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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