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우라늄 농축


평양의 핵 프로그램 저지를 위한 세계의 노력에서, 평양 정권이 우라늄 농축이라는 어둠의 기술이 완결 단계에 있다고 떠벌리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그들의 성명이 사실일 경우, 평양 정권은 핵무기의 핵심인 분열 물질을 생산하는 보완 수단을 개발했음을 의미한다.

 
우라늄 농축이라는 이 보완 수단은 감추기 쉽다.  평양의 주 분열 물질인 플루토늄의 생산은 거대한 원자로를 요구한다.  이에 반해, 농축 우라늄은 급회전 좁은 튜브가 배열된 원심분리기를 사용한다.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은 식별이 불가능한 창고보다 크지 않은 작은 시설에서 할 수 있다.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평양은 영변 원자로의 수천 개의 플루토늄 사용 후 연료봉의 재처리는 거의 완료되었으며, 이 분열 물질은 무기화에 사용된다고 했다.

그리고 우라늄 농축 시험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이 처리는 완결 당계에 있다고 평양관영매스컴이 말했다.

이 성명은 평양 정권이 비밀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재를 7년 동안 부인한 후의 첫 공공의 공식 시인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미국은 오랫동안 평양의 이런 프로그램을 의심하고 있었다.  농축 우라늄으로 만드는 핵무기는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큰 경향이 있으며, 제조도 더 쉽다.

하지만, 우라늄 농축은 지루한 과정이다.  원료우라늄원료는 가스로 변환되어, 급회전 좁은 튜브에 주입된다.  

좁은 튜브의 원심력이 우라늄 가스를 분리하는데, U-238 동위원소의 무거운 분자는 바깥쪽으로 밀어내고, 가벼운 U-235의 분자는 가운데 쪽으로 남게 한다.

여기서 추구하는 것은 경 동위원소 U-235의 고농축인데, 이것은 천연우라늄 상태에서 겨우 1%정도의 구성비를 갖는다.

급회전 원심분리기 내부에서 빨아낸 가스는 다른 좁은 튜브에 주입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U-235는 20% 수준까지 점차 올라간다.  그리고 가스는 농축 우라늄이 된다.

전문가들은 평양의 농축 우라늄무기의 개발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지만 확신은 못한다.
북한 지역에는 우라늄 원료가 풍부하며, 고품질 우라늄광석의 매장량만도 40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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