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9일 월요일

현대문명과 행복 (Modern Civilization and Happiness)


Modern Civilization and Happiness
Abstract:
 
 
Modern science furthers the destruction and pollution of our living environment and helps poison our bodies.
 
 
In return, it gives people short-term pleasure. The inventions of modern science teach people to struggle for material goods, which they pursue for indulging themselves.
 
 
Some people say that our lives are so much better than those of ancient people. It seems that we cannot fathom that people were happy in ancient times.
 
 
All men are in need of help and depend on one another. Human solidarity is the necessary condition for the unfolding of any one individual.
 
 
As advanced as we are today, if we calmly look at the history of human civilization, objectively analyze archaeological discoveries, and carefully reconsider the unknown phenomena, we will conclude that the present-day scientific research is only one of many possible paths of exploration.
 
 
However, the organization man is clearly an anachronism today, not only because women people the organization as well as men but because the loyalty and conformity expected of the corporate employee is out of place in a world where lifetime employment is a thing of the past and mindless conformity can have devastating consequences for human welfare.
 
 
Extreme poverty and the richest exacerbate the gap in human, in addition, the relative poverty over absolute poverty becoming more the gap left open.
 
 
The only way, a society today and the future, to be a more humane society, one should deviate from the road only to pursue own interests with evoking the courage to admit that also benefit others.
 
 
 
현대문명과 행복
 
 
에르히 프롬 (Erich Seligmann Fromm, 1900.3~1980.3, 유태인 독일계 미국인, 사회심리학자)의 유명한 말이 있다.
 
 
오늘의 문명사회에 무서운 유령이 활개치고 있다. 그것은 컴퓨터에 의한 피동적인 사회의 출현으로 인간은 기계의 부속품이 돼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의 과학문명은 표면상으로는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고, 옛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인간을 위해 등장하고 있다.
 
 
TV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 그 밖의 무수한 전자제품들이 인간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케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반면 (反面)도 또한 엄연한 사실로 등장하고 있다.
 
 
그것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로서 문화 발전의 주역을 담당한 과학자들도 스스로 놀라고 있다.
 
 
극빈 (極貧)과 거부 (巨富)가 인간과 인간의 격차를 더욱 심하게 만들고 절대 빈곤에 상대적 빈곤이 그 격차를 더 벌려 놓고 있다.
 
 
동료 인간과의 친근감이나 정감 (情感)은커녕, 적대감정을 지나 이제는 무관심 상태로 전락하고 있는 현상이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그날그날의 생존을 위한 생존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부유한 나라에서는 그들의 부와 그 부가 가져온 문명으로 인간성을, 아니 인간으로서의 기능마저도 상실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풍요 (豊饒)속의 무절제한 생활은 권태 (倦怠)를 가져오고 그 권태감에서 해방되기 위해 더욱 더 자극적이고 육감적 (肉感的)인 것들만을 찾아 헤맨 결과 인간으로서의 생동감은 물론이오, 생명감 (生命感)마저도 상실해가고 있다.
 
 
그리하여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주체성을 잃고 피동적인 인간이 돼가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가 알게 모르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회의 조류에 휩쓸려 자기의 감정마저도 조작당하고 있다.
 
 
인간은 운명에 대한 지배력을 잃으면서 수동성 (受動性)에 의한 정신적인 죽음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문명의 승리에 도취되고 있는 현대인들은 스스로가 창출한 것에 지배를 당하고 있는 노예가 되어, 극단의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탐욕적으로 긁어모은 재부 (財富)와 스스로의 안일을 위해 창안해낸 새로운 문명이 결국은 권태 끝에 공허 (空虛)만을 남겨 놓고 있을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알코올, 마약, 성적 쾌락 등을 찾아 헤매지만, 역시 그것으로도 만족을 얻지 못했을 뿐 아니라 더 허무의 전율 (戰慄)에 봉착하고는 급기야 자살로 도피하게 된다.
 
 
결국 현대문명은 인간의 깊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데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 사회 속에서, 또한 세계 각국의 매스컴들의 보도처럼 지구는 죽어가고 있다는 환경에서 우리 인류는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창조주의 뜻을 따르는 인간으로서 정을 주고 살아가는 사회로 되돌아가는 길일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오늘의 인류 상황은 인간 의지나 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하는 경종으로 받아들여, 인간 본연의 자세인 인정과 인정으로 서로 돕고 사는 상호 부조 (扶助)의 원리의 길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넓은 시야와 미래를 바라보는 미래안 (未來眼)이 필요하다.
 
 
인류는 이대로 나간다면 결국 핵전쟁이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21세기의 사회와 인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자학 (自虐)과 살육 (殺戮)으로 빠지고 말지도 모른다.
 
 
비인간화 (非人間化)의 미래를 단적으로 예측할 수는 없을지라도 대부분의 인간들은 조직화된 사회의 희생물로서 주체성을 상실한 조직 인간 (Organization man)"이 되어 인간성이 말살된 사회나 기계의 부속품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인간이 인간다운 점은 정을 주고받는데 있지, 물건을 주고받는 거래에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다.
 
 
오늘날과 같은 상황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누구나가 감지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과 미래의 사회가 보다 인간적인 사회가 될 수 있는 길은,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길에서 벗어나 타인의 이익도 생각해 주는 용기 있는 인정을 되살리는 것이다.
 
 
이 인정의 길은 진리와 정의의 힘, 특히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깨닫고, 그 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데서 시작된다.
 
 
그리고 물질에 대한 정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물질세계가 짓누르는 대중적 압박에 대한 정신적인 저항인 인정과 인정의 상호 유대에 의한 결속으로 이것을 극복해 나아가는 것이다.
 
MUSIC
Andre Rieu-The Beautiful Blue Danube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