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일 월요일

시스템적 思考 (Systems Thinking)




Systems Thinking
Abstract
 
 
Systems Thinking is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how things, regarded as systems, influence one another within a whole.
 
 
In nature, systems thinking examples include ecosystems in which various elements such as air, water, movement, plants, and animals work together to survive or perish.
 
 
In organizations, systems consist of people, structures, and process that work together to make an organization “healthy” or “unhealthy”.
 
 
Systems thinking has been defined as an approach to problem solving, by viewing “problems” as part of an overall system, rather than reacting to specific part, outcomes or events and potentially contributing to further development of unintended consequences.
 
 
Systems thinking is not one thing but a set of habits or practices within a framework that is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component parts of a system can best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and with other systems, rather than in isolation.
 
 
Systems thinking focuses on cyclical rather linear cause an effect.
 
 
The techniques may be used to study any kind of system-physical, biological, social, scientific, engineered, human, or conceptual.
 
 
Systems thinking utilizes habits, tools and concepts to develop an understanding of the interdependent structures of dynamic systems.
 
 
When individuals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systems, they are better able to identify the leverage points that lead to desired outcomes.
 


시스템적 思考
 
 
산속에서 나무만을 바라보면 나무들이 이루고 있는 숲을 깨닫지 못한다.
 
 
우리 속담에 있는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는 말의 속뜻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사물의 하나하나를 살피는 것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체를 바라보고 판단하는 능력과 융통성을 일깨운 것이다.
    
 
오늘날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다양한 문제에 접하는 우리는 시스템적 사고를 통하여 노력의 극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얼마 전, “실수를 하면 인정할 줄 아는 사람,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는 사람, 원칙을 늘 지키는 예측 가능한 사람, 그런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라는 CF가 있었다.
 
 
CF가 한동안 화제로 떠올랐던 이유는 원칙을 늘 지키는 예측 가능한 사람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공감대 때문이었다.
 
 
우리 사회가 시스템을 만들고, 그 목표 달성의 노력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예측 가능한 미래 창출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적 사고로 사물의 본질을 보고 원리에 맞는 접근법으로 균형적으로 쉽게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시스템 그 자체는 기업이나 공공조직 차원에서 필요한 기준 및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
 
 
개인도 여느 조직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행동 원칙과 전문화·차별화된 능력으로 경쟁력을 갖춰야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자신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시스템 속에서 생활하며, 그 시스템에 의해 안전과 편리를 추구하고, 시스템과 상호의존 관계에 있으면서도 시스템이 왜 필요한지 자각하지 못한다.
 
 
우리의 일상은 365일 스스로 시스템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호등의 빨간 불이 켜지면 멈추고, 파란 불이면 건너는 것도 시스템이고 우측통행 관행도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런 일상적인 시스템뿐만 아니라, 습관이나 성격도 시스템에 해당한다.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은 시스템적인 사고와 처신으로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는 사람이다.
 
 
과학과 공업의 발달로 진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정보화 세상은 가속도적으로 복잡해져 간다.
 
 
예컨대 6·25전쟁 직후의 우리나라 공업수준은 기껏해야 자전거를 제작하고 비료나 시멘트, 직조 (織造) 등 경공업이 고작이었다.
 
 
이들 상품을 부품의 수로 따지면 수 십 (10¹)에서 수 백 (10²)정도였다.
 
 
그것이 현재의 자동차 (부품 수 10) 등으로 옮아가고 있다.
 
 
1950년대 10²의 공업수준이 1970년대 10의 공업수준이 되었고, 현재 10에서 10수준에 도전하고 있다.
 
 
선진국 미국은 10~10수준 (우주왕복선)이고, 일본이나 유럽 선진국이 10수준이다.
 
 
이와 같이 부품 수가 많아져 10이상이 되면 그 공정관리가 10때와는 전연 달라진다.
 
 
10의 공정 단계까지는 이럭저럭 주먹구구식으로도 운영이 가능했지만 10부터는 고도의 시스템적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예컨대 미국서는 길이 바둑판처럼 되어 있는 데가 많고, 번호 붙이기도 매우 합리적으로 되어 있다.
 
 
이런 점에 대해 미국은 우리에게 400년이나 앞선 때부터 계획에 따라 도시가 발전되어 자연히 시스템화가 순조롭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의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사고하는 가운데 10의 부품을 갖는 아폴로 우주선이나 콜롬비아 우주왕복선 개발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비하면 서울의 주소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단골 우편집배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진실에 가까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의해 도입되었던 이 지번주소 (地番住所)2013년 말부터 도로명 주소체계로 변경됨으로써 이제 우리 주소체계의 시스템화가 시작되었다.
 
 
시스템과 시스템적 사고와 이에 기초한 가치판단은 결코 실망이라는 결과를 안기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예측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새 중에서 가장 높이 날고 멀리 나는 새가 있다. 현존하는 알바트로스 (Albatross, 信天翁)이다.
 
 
10kg의 무게로 거의 쉬지 않고 3,200km를 날아가면서도 40년을 산다.
 
 
그 비결은 몸 크기에 비해 3.5m나 되는 엄청나게 큰 날개의 비행방법과 적은 에너지 소모에 있다.
 
 
하늘로 날아오를 때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날개를 높은 각을 세워 역학적 비상 (力學的 飛翔, Dynamic soaring) 테크닉으로 거의 날개 짓을 하지 않으며, 하강할 때도 날개 짓 없이 서서히 글라이딩 (활강)한다.
 
 
이 알바트로스의 비행만큼이나 탁월한 시스템과 시스템적 사고의 전략은 기업운영 원리로도 적용된다.
 
 
미국 포춘지 (FORTUNE)는 미국에서 새로 탄생하는 기업 중 57%5년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듀폰사 (Du Pont USA)200년 넘는 장수 기업이다. 또한 일본의 도요타 (豊田)자동차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이다.
 
 
이 거대 기업들의 공통점은 모두 경영의 기초인 사람과 시스템이 튼튼하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예측 가능한 미래가 중요한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를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게 해 주며, 보다 안정적이고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 준다는 데 있다.
 
 
우리는 1970년대의 한강의 기적과 1980년대의 영광에 이어 21세기의 통일한국, 즉 전략적 한반도통일의 번영과 선진국 도약을 위해 일상의 작은 일부터 이 시스템적 사고를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MUSIC
Beethoven-Violin Romance
Violin, Ann Fontan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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