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8일 월요일

우리 시대의 평화 (Peace for Our Time)



Peace for Our Time
Abstract
 
 
In 1938, then British Prime Minister Neville Chamberlain returned from peace negotiations with Nazi Germany declaring that he had achieved “peace for our time.”
 
 
This peace was to be accomplished at the price of giving Germany control the Sudetenland of Czechoslovakia.
 
 
In the same year, after Hitler had incorporated Austria into the German Reich, his demands for the Sudetenland of Czechoslovakia made war seem possible at any moment in Europe.
 
 
Less than a year later, Adolf Hitler’s Germany invaded Poland when it would not surrender to German territorial demands.
 
 
Germany had finally started a real war, World War II.
 
 
What Chamberlain appeared to miss is that the German objective was not to achieve peace, but rather to diplomatically undermine the strength and sovereignty of its neighbors en route to German dominance of Europe.
 
 
For Hitler, negotiations were an alternative means of waging war.
 
 
A similar pattern with the current North Korean regime, it has reportedly declared that 2015 is the “year of a great war for unification.”
 
 
It undoubtedly recognizes that a war of conquest is the only route for North Korea to dominate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
 
 
The North has thus chosen to attack the major ROK-U.S. military exercises that strengthen ROK-U.S. military capabilities and cooperation.
 
 
For many, the North’s approach seems reasonable.
 
 
How hypocritical can the North be? If it is serious about negotiating for improved Korean relations, it should demonstrate its sincerity by taking action to stop all the war rehearsals against Republic of Korea.
 
 
Is North Korea really sincere about wanting to negotiate improved relations with ROK, or is it seeking to undermine the strength and sovereignty of its neighbor, just as Germany did before World War II?
 
 
If the North is unprepared to demonstrate its sincerity, what chance is there that negotiations will amount to anything more than Kim’s attempt to wage war ?
 
 
우리 시대의 평화
 
 
1938년 영국총리 네빌 체임벌린은 나치 독일과의 평화협상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 시대의 평화를 성취했다고 선언했다.
 
 
그가 말한 이 평화는 나치 독일에 체코슬로바키아의 주데테란트 (Sudetenland)를 넘겨주는 대가였던 것이다.
 
 
슬프게도,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아돌프 히틀러 독일은 독일의 영토 요구에 굴복하지 않은 폴란드를 침공했다. 독일은 마침내 제2차 세계 대전을 시작했다.
 
 
체임벌린이 헛짚은 것은 독일의 목적이 평화의 성취가 아니고, 독일이 유럽 지배를 위해 인접 국가들의 힘과 주권을 외교적으로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히틀러나 나치 지도자들에게 협상은 전쟁을 벌이는 다른 수단이었다.
 
 
이 역사적 사례는 오늘날 정권의 행태와 비슷하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정은은 2015년은 통일을 위한 위대한 전쟁의 해라고 선언했다.
 
 
은 한국의 상대적 경제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지배할 것이므로 정복의 전쟁을 통해서만 정권이 통일의 지배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한국에 대한 정복의 전쟁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미 동맹과 한·미 연합군의 전투력을 떨어 뜨려야한다.
 
 
그래서 은 한·미 군사능력과 협력을 강화하는 주요 한·미 군사연습에 대한 공격을 선택한 것이다.
 
 
은 핵 시험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한·미 군사연습을 취소하면 협상에도 응할 것을 시사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권의 이 접근은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기관지 로동신문은 남조선이 진심으로 남북 대화와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에 대한 전쟁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 이 제안이 진심이라면 그들이 주장하는 통일을 위한 위대한 전쟁운운의 넋두리를 중단하고 동계훈련도 취소했어야 논리적으로도 합당할 것이다.
 
 
정권마큼 위선적인 집단은 오늘날 국제사회엔 없다.
 
 
그들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진심으로 협상을 원한다면 그들은 한국에 대한 모든 전쟁 연습을 중단하는 조처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정권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인내태도를 비판한다.
 
 
은 지난 협상 약속들을 어기고 있으며, 미국은 6자 회담 복귀전에 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의도를 보여주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 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6자 회담이 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리라고 보지 않으며, 미국이 진짜로 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궁금히 여긴다.
 
 
하지만, 6자 회담이 정권을 비핵화와 상반되는 핵보유국으로 인정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
 
 
6자 회담 재개에는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다는 입장이다. 은 특히 한국이 과의 다른 협상에 전제조건을 달고 있다고 주장한다.
 
 
2차 세계 대전 전의 나치 독일처럼, 은 한국 등 이웃 나라의 힘과 주권의 훼손을 노리고 있는 양상이다.
 
 
물론, 정권을 포함한 어떤 나라와도 관계 개선과 평화 실현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기 위한 협상은 가치가 있는 일이다.
 
 
박 근혜 대통령도 과의 협상은 신뢰 구축과 의 신뢰성 시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확히 주장했다.
 
 
하지만 의 신뢰성 없는 전과 (前科)와 현재의 위선 (僞善)은 어떠한 대북 협상에서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제는 한국과 미국이 을 믿을 수 있도록 정권이 행동으로 보일 차례이다.
 
 
이 진심을 보일 준비가 안 되었다면, 김 정은의 어리석은 전쟁 도발 시도를 도외시한 그 어떤 협상도 무용지물일 뿐이다.
 
 
이제 시간은 정권이 우리 시대의 평화를 추구하는 계기인지, 아니면 그들의 자멸을 촉구하는 시점인지 그 분기점에 왔다.
 
MUSIC
 
어제와 오늘의 세계 정상 테너의 비교
 
Toska-E lucevan le stelle
Luciano Pavarotti
Jonus Kaufmann (현 독일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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