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일 토요일

한국현대사의 왜곡 논쟁 (Debate in Distortion of Korean Modern History)


Debate in Distortion of Korean Modern History
Abstract:
 
Today, the climate of the historical awareness in our society that resulted as a heritage with some people look at the modern history of distorted view has arisen during the period, so-called "the military dictatorship era", around the mid and late 20th century, let's say exactly 1961~1987.
 
 
It was an unprecedented golden time for the internal hostile forces against the Republic of Korea to penetrate deeply into the areas of education and culture through an underground activist organization.
 
In this situation, that education, media and publishing business are dominated by the progressives, it is necessary for the description of the history with trying not to evaluate or make any value of past historical events, but to write factual things.
 
The fact that the attempts to turn the debate on a history textbook into a war of ideology is becoming a reality. Anyone can see that ideology is not at the heart of the history book debate.
 
It was the community's overall development that the left have already secured the absolute majority in ideology-related fields, such as academia, education, media and culture.
 
Unlike our original intention of wanting to provide balanced history lessons, there is now the risk of students suffering from severe division and distrust among students, teachers and parents.
 
The current impasse is just another case of the ideological divide that runs throughout Korean society.
 
Conservatives have raised issues with the current left-leaning textbooks that were introduced under leftist regimes.
 
In particular, it sees a sound history education to be carried out strongly would be an urgent task, in the context of our understanding of the history of world history that to know how to distinguish between nation and state, and the reality of division against an unification desire.
 

한국현대사의 왜곡 논쟁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우리 현대사를 왜곡된 시각으로 보는 역사인식의 풍조는 20세기 중‧후반, 정확히 말 해 1961년부터 1987년까지 흔히 내뱉듯 부르는 “군사독재시대”가 빚어낸 문화유산이다.
 
이 기간 동안 강력한 국가통제에 의한 경제는 안정적, 발전 추세를 이어갔으나 정치는 반체제 세력에 의한 끊임없는 대치 상황 속에서 사회통합은 멀리가고, 대신 사회적 갈등이 내면화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이 시기는 대한민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이 지하 운동권 조직을 통해 우리의 교육과 문화 영역으로 깊이 침투해 들어가는 황금 같은 시기였다.
 
지하운동이라는 공감대 정서 속에서 4‧19 의거세력에 뿌리를 둔 민주화 후속 세대들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일부 애국세력과 친북, 종북 (從北)세력이 혼재하게 된 것이다.
 
이 기간은 또한 대학가의 일상화된 데모로 대학은 학문을 닦는 전당의 기능을 상실한 학문부재의 사회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가 심각한 지적 (知的)손실을 감수해야 될 불행한 형국이기도 했다.
 
그 결과 거짓이 진실로 둔갑할 수 있는 위험한 지적‧도덕적 불감증시대가 조성된 것이다.
 
정부의 획일적 반공교육 정책의 역효과는 비판세력들이 일제 (日帝) 때부터 전수해 온 낡은 마르크스 ‧ 레닌주의의 사상적 틀을 운동권 교재를 통해 흡입하는 반사적 작용을 불러왔다.
 
또 반일 (反日)은 반미 (反美)로 연결되었으며, 소련이나 중공이 우리역사에 미친 부정적 역사적 행각에는 침묵하는 습성이 학계나 사회 전역에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지식인들 사이에 벌어진 틈을 타서 침투된 공산주의 선전물과 1980년 광주 유혈사태의 후유증인 격앙된 분위기를 타고 지식인 사회에 파고 든 것이 공산주의와 北정권의 역사해석의 틀이었다.
 
1956년 스탈린 비판운동 후 소련에서 조차 폐기된 스탈린 시대 간행물이 한국에서는 운동권 교재로 쓰이기도 했다.
 
그리고 소련 체제가 흔들리면서 고르바초프의 신 사고 (노보에 미셀리니, Ноьое Мышление)도입으로 “페레스트로이카” (Перестро󰑀ка, 재건)”와 “글라스노스트” (Гласность, 개방)”라는 혁명적 체제 개혁이 단행될 때 한국에서는 김일성을 신봉하는 주사파 (主思派)가 운동권의 주류가 되기도 했다.
 
역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는 관행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역사를 왜곡함으로써 사회를 내부로부터 해체시키는 술책은 공산권에서는 오랜 전통이며 그 기술도 고도로 발달하였다.
 
이런 공작은 1970년대부터는 운동권 교육을 통해 가속화되어 1987년 이후부터는 역사를 대한민국의 입장이 아닌 北정권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역사 전문가 세대가 교과서 편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고 통일에 대한 건전한 통일관 형성에 이바지 할 학교의 “통일교육”과 “계기교육(수업)”을 빌미로 편향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주입시키는 일도 자연스럽게 가능해졌다.
 
계기교육(수업) (契機敎育)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사회현안에 대해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을 말 한다.
 
급기야 반공정책 추진 자체가 잘못이며, 김일성의 계산된 남침 6‧25전쟁을 한반도 6‧25 통일전쟁으로 미화 왜곡하고 맥아더가 개입 안 했더라면 한 달 만에 통일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공공연히 펴고도 법의 제재를 받지 않는 사회 분위기까지 조성되었다.
 
이 모든 것은 이미 오랜 전부터 진행되어 온 문화전쟁의 한 단면일 뿐이다. 
 
4ㆍ19 통일평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민족문제연구소라는 반체제그룹이 만든 불순 선전물인 유튜브 동영상물 “백년전쟁”이라는 역사 다큐가 그 단적인 예가 되겠다.
 
2012년 대선 전부터 시작하여 지금도 전파를 타고 있는 이 동영상 “백년”은 일제 강제병합의 1910년부터 지금까지를 가리키며 오늘 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친일 반민족주의 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
 
그 내용은 학문적 검증과 가치가 전혀 없는 조악한 제작물이지만, 왜곡된 역사의 정치적 도구화의 함의 (含意)는 무시할 수 없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의 국사학계의 상당한 분야는 우리 역사를 대한민국 중심으로 보지 않고 北정권 중심 시각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체제 반대세력들은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중심으로 우파 분열주의 세력이 만든 부도덕하고 반민족적 집단이며 친일 세력 척결에 미흡했기 때문에 도덕적 정당성도 없다고 단언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미군철수는 1945년부터 오늘날까지의 일관된 그들만의 역사관이다.
 
그뿐만 아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우리 역사의 정통성이란 3‧1 운동에서 임시정부→무장 독립투쟁→北공산정권→4‧19 혁명→광주 민주화항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며, 역사 교과서에까지 침투하려는 역사인식이다.
 
이런 상황은 하루 바삐 시정되어야 한다. 이른바 문화권력으로 불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언론 분야는 현재 대부분이 반체제그룹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화 시대의 역사는 각 국가와 민족 사회의 공통분모로 글로벌리즘 (Globalism)의 필수조건이다.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역사교육의중요성도 더 커진다. 역사에서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의 역사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이해하며 민족과 국가를 구분할 줄 알고 남북 분단의 현실과 통일 염원을 가릴 줄 아는 건전한 역사교육의 강화는 시급한 과제다.
 
MUSIC
Zigeunerweisen
Itzhak Periman Saras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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