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1일 화요일

北이 보는 한, 미 군사연습 (North Korea's Views at US-ROK War games)



North Korea's Views at US-ROK War games
Abstract:
The names of US-ROK war games staged over the years don't sound all that threatening: Team Spirit, Ulchi Focus Lens, Key Resolve, Foal Eagle.
 
But whatever they're called, the annual show of force is guaranteed to get a rise out of North Korea.
 
Two decades ago, Kim Il-Sung, reportedly shook with rage while talking about drills with a visiting US congressman.
 
This year's drills, however, are unusual in the level of fury they've inspired from the North-it has threatened nuclear war-and in the tougher than -usual US response that some call a case of the U. S. overplaying its hand.
 
In late March, two nuclear-capable B-2s stealth bombers took off from their Missouri base and flew more than 10,461km to drop dummy munitions on an uninhabited Korean peninsula island before returning home.
 
For North Korea, that has long been spooked by its bloody history with the world's premier nuclear superpower, these week-long springtime assembles of thousands of allied troops and their jets, ships and submarines are clear proof that the U. S. and ROK have Pyongyang in its crosshairs.
 
Year after year, the allies call the exercises defensive and routine. And year after year, North Korea predicts they're preparations for an invasion aimed at overthrowing its leadership.
 
 
Washington made the unusual announcement that the drills would include appearances by both the B-2s and B-52s, the nuclear-capable bombers that have a long and-from the North's perspective-menacing history on the Korean peninsula.
 
The US-ROK drills are meant to deter North Korea from an attack like the one that started the Korean War in 1950.
 
And both sides conduct military drills because they're the best way to prepare for war, short of actual fighting.
 
Also, skillfully done drills can serve as a show of force to extract concessions from adversaries without having to resort to direct military intervention.
 
North Korea knows that its threats won't make the allies end their drills. Instead, it's largely an excuse to build tensions, mostly for an aid-maximizing strategy aimed at scaring donors into providing food and money.
 
 
 
 
한, 미 양국이 수년간 실시해 오고 있는 군사연습에는 Team Spirit, Ulchi Focus Lens, Key Resolve, Foal Eagle 등이 있다.
 
그러나 군사연습을 무어라 부르든, 이 연례의 무력시위는 틀림없이 北의 약을 올리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20년 전 김일성은 방북 중인 미국 하원 의원과 군사연습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크게 분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올해의 연습은 北의 핵전쟁 위협으로 미국의 대응이 지나칠 정도로 평소와는 다른 특이한 면을 보였다.
 
3월 하순에는 세계의 불가사의 전력으로 불리는 핵능력의 두 대의 B-2폭격기가 미주리 주 본토기지에서 출격하여 10,461km를 날아와 한반도 남쪽의 한 무인도에 모의탄을 투하하고 돌아갔다.
 
이에 대하여 北은 어김없이 악랄한 전쟁연습이라는 험한 반응을 보였다. 北의 독재정권은 세계의 핵 최강국인 미국과의 오랜 피 묻은 역사 때문에 항상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번 봄철 연습에 동원된 수천 명의 한, 미연합군 부대와 위용을 들어낸 전폭기, 선박 그리고 잠수함 등 막강한 핵전력은 누가 보아도 미국과 한국이 北정권을 정조준 하고 있는 명확한 증거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한반도 내 미군의 화력의 상징과 같은 오산공군기지에서는 최신 장비의 행진 전시가 있었으며, 여기에는 High-low전술에 의한 다목적 전투기인 파이팅 팰콘 (Fighting Falcon)F-16과 지상군 근접지원 제트기 A-10, 헬기, C-130수송기도 나왔다.
 
 
해마다, 한, 미 양국은 이 연습을 방어적인 정기적 훈련이라고 강조하지만, 평양은 정권 전복을 겨냥한 침공 준비라고 맞선다.
 
특히 금년의 Foal Eagle연습에는 유난히 적개심을 보였다.
 
미국은 이 연습에 이례적으로 B-2와 B-52 핵 폭격기도 참가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 핵 폭격기는 北으로서는 한반도에서의 오랜 위협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하여 미국 태평양사령부 (USPACOM)태평양공군 (PACAF)사령관 Herbert J. "Hawk" Carlisle 대장은 B-2를 언급하면서, “이것은 北에 보내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말 했다.
 
北은 주목할 만한 그들의 일련의 폭력적인 위협을 발표하면서, 태평양의 미국 표적과 미국 본토 그리고 한국에 대한 유도탄 공격을 강도 높게 경고해 왔다.
 
北의 이런 위협을 뒷받침할 핵과 유도탄 능력은 객관적으로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에서 자주 발생하는 국지적 분쟁은 불길한 확전 (擴戰)의 위험도 내포할 수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이 조용한 합동군사훈련 접근은 北에게 더 이상 “혼돈 (混沌)”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것이며, 동시에 동맹국 한국에게는 B-2 및 B-52 핵 폭격기 비행으로 대북위협 상징성을 더 높여 안보 공약을 다짐한 것으로 해석한다.
 
미국은 기자들의 군사연습 접근을 차단하고 고조된 긴장 속에서 대륙간탄도탄 (ICBM)시험도 늦췄다.
 
한, 미 양국이 합동 군사연습을 수행하는 것은 실제전투를 하지 않고도 전쟁을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한, 미 양국의 훈련은 1950년 6.25전쟁을 발발시킨 것과 같은 北의 공격을 억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강력한 정치적인 요소도 포함되고 있다. 
 
슬기롭게 수행된 군사연습은 직접적인 무력 사용에 의존하지 않고도 상대방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힘의 과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가장 대규모의 군사연습인 Team Spirit는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실시되었으며, 1980년대 말에 200,000 명 이상의 병력이 동원되면서 절정에 달했다.
 
北은 이 연습을 싫어했다. 그리고 1976년 미군과의 충돌 전에 긴장을 조성했으며, 그 해 가을, 비무장지대 내 포플러 나무 가지 치는 미군 2명을 도끼로 살해했다.
 
北은 1980년대부터 Team Spirit연습이 실시되면 군인과 주민들에게 전시체제 돌입을 명령했다.
 
이것은 가난한 北이 이 훈련에 대비하여 부대와 장비를 움직이면서 귀중한 자원을 소비하는 비싼 대가를 지불했음을 입증했다.
 
오늘날 김 정은체제하의 北의 의도를 읽기는 더 어려워졌다. 
 
요즘 北의 수사 (修辭)는 외교적으로 원조를 얻어 낼 국면 전환 전에 두려움을 고조시키는 순환패턴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北은 그들의 위협으로 한, 미 양국의 군사연습을 중단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신, 긴장 조성으로 두려움을 줌으로써 식량과 돈을 더 얻어내려는 노림수를 사용한다. 이것이 그들의 “원조 극대화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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