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5일 월요일

교황은 왜 김 정은과의 만남을 거부해야 하는가 (Why The Pope Should Refuse to Meet Kim Jong-un)


Why The Pope Should Refuse to Meet Kim Jong-un
Abstract
 
The Pope indicated an interest in meeting with North Korea's dictator, if he received a formal, written invitation.
 
Even if the invitation were embossed in gold, a papal visit would be ill-advised.
 
 
A papal visit to North Korea lends legitimacy to a regime that, is the world's worst persecutor of Christians.
 
In 2014, the UN Commission of Inquiry report found that North Korea committed crimes against humanity.
 
It went on to note that the "gravity, scale and nature of these violations reveal a state that does not have any parallel in the contemporary world."
 
The Vatican may assume that rapprochement with North Korea will have a positive impact on religious freedom for North Koreans.
 
 
But past experience demonstrates that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happen on their own terms.
 
Kim is not interested in improving religious freedom in the country.
 
Pyongyang sees religion as a threat to its three generations of dynastic rule, which has centered around the pseudo-deification of the North Korean leader.
 
Some of North Korea's fear of religion stems from the role that religion, especially Catholicism, has played in the overthrow of communist regimes in the former Soviet Union, Poland, and Romania.
 
The Vatican should instead learn from the failures of the Singapore Summit meeting between Donald Trump and the North Korean leader.
 
The Pope should say no to a meeting with Pyongyang's brutal dictator at this time.
 
 
교황은 왜 김 정은과의 만남을 거부해야 하는가
 
한국 정부는 교황에게 북한지역 여행을 초청하는 김 정은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은 정식 서면 초청장을 받을 경우, 北정권의 독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것을 시사했다.
 
비록 초대장이 금으로 장식되어 있다 하더라도, 교황의 방북은 잘못된 일이 될 것이다.
 
그것은 의심 할 여지없이 바티칸과 세계 최악의 신앙인 박해자 중 하나인 北정권 사이의 부당한 긴장 완화로 해석 될 수 있다.
 
교황 프란시스코는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의 초청은 바티칸과 중국과의 임시 협정이 있은 직후 나왔다.
 
바티칸은 지난 9월 말, 중국정부가 임명한 파문 (破門)된 7명의 주교를 인정했다.
 
그 협상이 중국 공산당이 선출한 미래의 주교들에 대해 교황에게 거부권을 부여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
 
이러한 협상은 중국의 가톨릭 신자들의 종교의 자유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이 합의는 중국의 종교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단속 중 발생하였기에 우려된다.
 
교황의 北정권 방문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인 박해자인 北정권에 합법성을 부여하게 된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北정권도 미 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처음부터 “특별 관심 대상 국가”로 분류 되고 있다.
 
유엔 조사위원회 보고서에는 2014년 北정권이 인류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위반의 엄중함과 규모 및 본질은 현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국가 (집단)임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기독교인들이 北정권의 다른 어떤 종교 단체보다 더 많은 박해를 당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탈북자 지 현아 씨의 경험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지 씨의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의 주제는 지 씨가 중국에 세 번 도피한 것이다.
 
매번, 그녀는 베이징에서 북한지역으로 송환 당했다. 한 때 北정권 당국자들은 그녀에게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낙태하도록 강요했다.
 
지 씨의 경험은 北정권으로 송환된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유엔 조사위원회는 중국에 머무는 동안 기독교 선교사들과 접촉했는지 일상적으로 질문한다고 보고했다.
 
대답이 “예”일 경우, 다른 강제 송환된 난민보다 훨씬 가혹한 처우를 받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기도 했다.
 
기독교인들은 북한지역의 8만에서 12만 명의 정치범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티칸은 北정권과의 화해가 北쪽 주민들의 종교의 자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 할 수 있지만, 과거의 경험은 北정권과의 협상은 그들 자신의 조건으로 조종되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 정은은 종교의 자유 개선에 관심이 없다.
 
北정권은 종교가 그들의 지도자의 가짜의 신격화된 3대 왕조 통치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모든 北쪽 주민들은 집안의 벽이나 처벌의 면에서 소위 말하는 친애하는 지도자의 얼룩 없고, 먼지 없는 사진을 유지해야 한다.
 
北정권의 종교에 대한 두려움 중 일부는 옛 소련과 폴란드, 루마니아에서 공산정권이 타도되는 데 종교가, 특히 가톨릭이 주창한 역할에 기인한다.
 
바티칸은 대신 도날드 트럼프와 北정권 지도자 간의 싱가포르 정상 회담의 실패를 보고 배워야한다.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그 회담은 김 정은만 각광을 받게 했으며, 비핵화와 인권 개선의 명시된 목표에는 진전이 거의 없었다.
 
교황의 김 정은과의 만남도 똑 같이 비생산적인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실제로, 그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교황의 방북은 점진적 평화와 비핵화, 그리고 오랫동안 시달려온 北쪽 사람들의 인권을 증진시키기보다는, 김 정은의 무모한 핵 벼랑 끝 전술과 극단적인 탄압 정책을 계속하도록 부추길 뿐이다.
 
대신, 교황은 만남에 동의하기전에 몇 가지 조건을 발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인권이나 종교의 자유를 증진시키지 않고, 교황은 北정권의 자유를 위해 필요한 영향력을 희생하는 위험을 무릅쓴다.
 
교황은 이 시점에서 평양의 잔인한 독재자와의 만남을 거부해야 한다.
 
MUSIC
Beethoven - Piano Concerto No.5 (Emperor),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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