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man Theory
Abstract
The madman theory was a primary characteristic of the foreign policy conducted by U.S. President Richard Nixon.
His administration, from 1969 to 1974, attempted to make the leaders of other countries think Nixon was mad, and that his behavior was irrational and volatile.
Fearing an unpredictable American response, leaders of hostile Communist Block nations would avoid provoking the United States.
The madman theory was the centerpiece of Richard Nixon's foreign policy.
The administration employed the madman strategy to force the North Vietnam government to negotiate a peace to end the Vietnam War.
Along with same lines, American diplomats, Henry Kissinger in particular, portrayed the 1970 incursion into Cambodia as a symptom of Nixon's supposed instability.
In late December, 2003 declassified documents published and disclosed a worldwide secret nuclear alert.
The alert consisted of a series of actions to ratchet up the readiness to meet U.S. terms in peace negotiations.
The move caused no change in Soviet policy towards North
Vietnam.
The nuclear alert was based on a diplomacy-supporting stratagem Nixon called the Madman Theory, or "the principle of the threat of excessive force."
Nixon was convinced that his power would be enhanced if his opponents thought he might use excessive force, even nuclear force.
That, coupled with his reputation for ruthlessness, he believed, would suggest that he was dangerously unpredictable.
The madman strategy can be related to Niccolo Machiavelli who, in his Discourses on Livy discusses how it is at times "a very wise thing to simulate madness."
미치광이 이론
“미치광이 이론”은 미국의 닉슨 행정부가 채택했던 대외정책의 주요전략이었다.
이 이론의 대두는 미국의 사상가이며 역사학자인 아서 슬레진저 2세(Arthur M. Schlesinger, Jr 1917~2007)가 처음으로 쿠바 위협론을 제기하면서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신임 대통령 케네디에게 보고한 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슬레진저는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카스트로 사상이 퍼져 나가면, 이것은 현재 세계의 여러 곳에서 인간다운 삶의 기회를 요구하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 했다.
후일 슬레진저에 의해 “바이러스 효과” 또는 “썩은 사과 효과”로 불린 이 이론이 그 후 미국의 대외정책의 근간을 형성했으며, 그 실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른바 “미치광이 이론 (Madman theory)"이다.
이 “미치광이 이론”의 뿌리는 역사가이며 철학자인 마키아벨리 (Niccolo Machiavelli, 1469~1527)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역설하는 리더십 기술의 핵심은 “주위 사람들이 당신의 다음 행동에 대비할 수 없고 당신을 두려워하게끔 예측할 수 없는 언행을 보여라.”이다.
“미치광이 이론”의 내용은 “우리의 적들은 우리가 미칠 수도 있고, 예측이 불가능하며, 가공할 파괴력을 구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겁에 질려 우리의 요구에 순응할 것이다.”라는 표현이 잘 설명되고 있다.
닉슨 행정부는 이 미치광이 전략을 베트남 전쟁을 끝내기 위해 북 베트남을 평화 협상으로 나오도록 강요하는 수단으로도 썼다.
같은 맥락으로 미국 외교관들, 특히 헨리 키신저는 1970년 캄보디아 침공을 닉슨의 불안정 증상 탓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정보공개법에 따라 전략 핵무기를 관장하는 미국 전략사령부 (United States Strategic Command, USSTRATCOM)가 공개한 1995년도 비밀 연구보고서 내용은 이 이론이 폐기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 자신을 너무 이성적이고 냉철한 머리를 가진 나라로 묘사하는 것은 자해 행위이다.
미국 정부의 어떤 인사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통제 불능일 수도 있다고 비춰지는 것이 오히려 적국의 정책 결정자들의 마음속에 공포감과 의심을 조장하고 강화하는 데 유익할 것이다.”
그리고 “미치광이 이론”은 부시 행정부에 이르러 더욱 더 활발하게 운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Axis of Evil)” 발언과 관련된 내외신 기사를 면밀하게 살펴보면, 그것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양극을 치닫는 발언과 해설들이 난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부시 대통령과 그의 고위 관료들이 그런 상황을 즐기면서 전 세계 사람들을 더욱 헷갈리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미국 정부가 악의 화신인 양 말해 온 사담 후세인이 최악의 잔학 행위를 저질렀을 때 미국은 그의 강력한 후원자였으며, 후세인이 “악”으로 지목된 것은 그가 미국의 명령에 불복한 이후부터였다는 후문도 있다.
미국은 후세인이 1988년 쿠르드족에게 독가스 공격을 한 것을 포함 하여 갖은 잔악행위를 하는 동안에도 그것을 묵인했으며, 1989년엔 후세인에게 10억 달러 차관도 제공했다.
터키가 자국의 쿠르드족을 탄압할 때에도 미국은 쿠르드족 진압 무기의 80%를 지원했다.
이라크와 터키에서 벌어졌던 쿠르드족 진압은 인종 청소와 파괴를 자행한 대량학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것을 지원한 셈이다.
이처럼 중동에서 미 행정부의 선과 악의 개념은 철저히 미국 중심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고 사학자들은 말한다.
냉혹한 국제정치는 미국의 명령에 복종할 땐 무슨 짓을 저질러도 “선”으로 대접받다가 미국의 명령에 불복하는 순간 “악”으로 전락한 독재자도 한 두 명이 아니었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Victoria 여왕시대의 영국의 수상 William E. Gladstone (1809~1898, 4회 수상 역임)과 미국의 Hans J. Morgenthau 국제정치 교수도 국제정치의 본질을 이렇게 평가했다.
“국가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국가는 영원한 이해관계 (利害關係)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미국의 철학자인 진보적 교수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1928~)는 미국은 감히 “악”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미국을 혹평한다.
MUSIC
Verdi-Hebrew Slaves Chorus (from Nabu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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