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s Military Strategy
Abstract:
Under the cloak of the Juche ideology, North Korea sticks to the Self-Defense Principle to justify its continuous buildup of military power.
Since adopting the Four-Point Military Lines in 1962, the North has continued to put military power first. Since Kim Jong il attained power, under the banner of the Military First Policy, the top priority of the North has been to possess a military capacity superior to that of Republic of Korea.
The basic national goal of North Korea is "unification of the two Koreas under communist control," which is unlikely to change as long as current Kim Jong un regime retains power.
To realize this goal, the Korean People's Army (KPA) has used surprise attacks, composite warfare and a short-term blitzkrieg strategy, while seeking various tactics and mixed warfare in consideration of the ROK forces' high-tech weaponry and the nature of modern warfare.
With the intent of fighting a quick decisive war, North Korea, in accordance with their military strategy, task organize with a mix of regular combat forces and special operation force team in order to conduct a series of surprise attack.
The combined employment of these two forces is called mixed tactics. In short, firmly founded on these three strategic pillars, North Korea believes they can successfully launch a surprise attack that simultaneously overwhelms the ROK throughout the depth of the battlefield (employment of mixed tactics), and defeat their opponent and secure the Peninsula before the US can respond.
The concept of the North Korea surprise attack strategy is that by attacking the enemy at an unexpected time, place and employing unexpected means they can maximize time, speed, and secrecy.
This strategy coupled with an effective deception plan is believed to yield maximum effects with minimum effort.
Based on this strategic concept, North Korea plans extensive and varied, asymmetrical large-scale operations throughout the depth of the peninsula.
While conducting massive conventional and chemical cannon and missile bombardments, special operation force teams, conduct simultaneous and sequential operations in the rear area.
Quick decisive war: North Korea lacks the economical resources to successfully fight and win a protracted war. Therefore, their strategy is to defeat the South before the US Military and or international community can intervene.
By launching an asymmetrical massive first strike, North Korea intends to lead the attack with its forward infantry corps/armies then exploit the initiative and maintain the momentum by surging deep into ROK territory with its armored and mechanized corps.
Mixed tactics strategy: The North Korea military uses as its underlying doctrine the Soviet military model, adapted to conform to the Korean terrain and the North Korea military structure.
The special operation force guerilla tactics arederived from military principles of Mao Tse Dong principles of war. This form of employment is called mixed tactics strategy.
北의 군사전략
北의 군사전략은 한반도 지형의 특성과 北 자체의 전쟁역량에 기초한 선제 기습공격 및 전ㆍ후방 동시공격에 의한 전쟁의 주도권 장악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동화부대의 고속 종심 돌진으로 미군 증원 이전에 지역 전체를 장악하는 단기 속전속결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北은 1962년 4대 군사노선을 채택한 이후, 주체사상을 명분으로 “국방에서의 자위”원칙을 주장하면서 군사력 증강을 지속해 왔다.
김 정일은 선군정치를 내세워 대남 우위의 군사력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기본목표인 대남 적화통일은 김 정은 체제에서도 그 변화 가능성은 희박하다.
北은 기습전, 배합전, 속전속결전과 같은 군사전략을 유지하면서 우리 군의 첨단전력과 현대전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전술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北은 1980년대 말 이미 군사력의 전개에서 기계화군단의 편성, 대규모 특수부대의 확보 및 장거리포 추가 전진배치 등 2~3개월 정도의 독자적인 전쟁수행 능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 후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서도 무기 현대화와 생ㆍ화생무기, 핵ㆍ유도탄 개발 등 전략무기 체제 구축을 추진하며 선군정치의 강성대국 건설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한 공세적 군사강국으로서의 면모의 과시와 강대국에도 대응하기 위한 대량살상무기로서의 비대칭 (非對稱)억지 전략을 병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선제 기습 전략은 정규군의 대규모 선제 기습공격으로부터 비정규군인 무장특공부대의 우회 기습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되는 개념이다.
특히 군사적 잠재력에서 열세인 北 정권이 이 전략으로 인구수가 北 전체와 비슷하고, 경제력은 北의 GNP의 수 십 배가 되는 우리의 수도권을 조기 탈취하려는 제한전 시도의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北은 평양-원산 선 이남 지역에 지상군 전력의 거의 70%를 전진 배치하고 있으며, 일부는 북방한계선 일대의 갱도진지에서 기습공격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수도권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사거리 50km 이상의 170mm 자주포와 60km 이상의 240mm 방사포 등 장사정포 다수를 전방지역에 증강 배치하고, 수십 개의 비행기지를 북한전역에 분산 배치하였다.
이와 같은 北의 공격기동장비의 집중 및 전진 배치 동향은 단적으로 선제 기습 전략의 기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흔히 속도전으로 불리는 단기 결전 내지 전격전 형식의 속전속결 전략을 위해 北은 기계화ㆍ기동화ㆍ경량화 전력을 확보하고 개량형 스커드 유도탄의 양산 (量産)을 비롯한 지상군 및 공군 화력 증강, 고속상륙정과 화력지원정 등 공격형 무기체계의 획득 및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기갑ㆍ기계화 부대의 주력은 T-54/55 전차와 T-62전차를 개량한 천마호 전차이며, T-72 전차를 모방한 신형 전차 (폭풍호)도 배치하여 주요 기동부대의 기동력과 타격력을 대폭 보강하였다.
이와 함께 이미 경보병사단을 전방군단에 편성하였으며, 전방사단에 경보병연대를 추가 편성하는 등 특수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北이 속전속결 전략을 추구하는 이유는 한국의 엄청난 잠재역량 때문이다.
경제규모의 열세로 전쟁을 장기간 지속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의 평시 산업구조가 전시 산업구조로 전환되고 인적ㆍ물적 자원 동원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때의 막강한 군사역량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北의 배합전략 (配合戰略)이란 마오쩌둥(毛澤東)의 유격 전략과 구소련의 군사전략을 결합하여 한반도 실정에 맞게 만든 이른바 “주체적 전략”이다.
대규모의 정규전과 유격전을 배합하여 상대를 도처에서 공격하는 전후방 없는 전쟁으로 남한전역을 동시 전장화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는 전선에 상대방 주력을 고착시켜 두고, 후방에서는 비대칭 전력으로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인민항쟁을 유발시키면서 전면공세를 취한다는 것이다.
北은 1970년 말부터 갱도진지 건설이 시작된 데 이어 1971년 9월에는 비무장지대를 관통하는 “통일 대통로(땅굴)” 공사에 착수했었다.
베트남 전쟁 사례처럼, 땅굴 침투부대와 지하당 세력이 연계되도록 하여 불의의 기습으로 상대방의 응전을 어렵게 한다는 전술이다.
현재 북한지역에는 광산갱도와 지하대피호를 포함하여 8,200 여 개소의 지하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北이 1970년대 후반부터 스위스, 스웨덴 등지에서 수입한 기계화된 건설장비 TBM (Tunnel Boring Machine)300 여대가 갱도, 지하시설 공사에 투입되고 있다.
김일성은 1970년 11월 2일 제5차 당 대회에서 국방력 강화 사업총화 보고를 했다.
김일성은 “우리나라는 산과 강, 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나라이다.
이와 같은 지형조건을 잘 이용하여 산악전과 야간전투를 잘하고 대부대 작전과 소부대 작전, 정규전과 유격전을 옳게 배합하면 비록 최신 군사기술로 발톱까지 무장한 적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격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北의 군사전략은 이론적으로는 한반도 지형에 적용할 수 있겠으나 현대전의 교리 및 현실성에서는 적용 한계가 있다.
현재 北 정권의 군사력으로는 도발하거나 국지적 분쟁을 유발할 수는 있겠으나 전쟁지속 역량을 고려해 볼 때 결코 北의 의도대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전쟁의 승패는 병력의 수, 사상교육 및 지형 등만이 고려 요소가 아니고 종합적인 전장 환경, 병력의 교육 수준, 무기체계와 그 질 그리고 국력과 과학기술의 수준, 기타 불확실성 등 각종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MUSIC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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