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평양의 외화 벌이 조이기 (Squeezing Pyongyang's Foreign Earnings)


Squeezing Pyongyang’s Foreign Earnings
Abstract
 
Pyongyang demonstrates its persistent intent to project nuclear power in defiance of repeated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Concerned nations are pushing back, and where it hurts Pyongyang the most: its pocketbook.
 
 
Late May, during President Park’s visit to Uganda and Ethiopia, Park offered economic cooperation at each stop and persuaded her hosts to reconsider with which side of the Korean Peninsula they should cast their lot.
 
 
Both African nations have had long-standing ties with North Korea, which has provided military sales and training-also a violation of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on both sides.
 
 
Republic of Korea and its allies are determined to reduce those sales and other sources of regime revenue in order to pressure Pyongyang to halt its nuclear programme.
 
 
The biggest success came in Uganda’s capital city Kampala, where President Yoweri Museveni agreed to cut all military and police ties with North Korea.
 
 
This was remarkable, given the emphasis Museveni had put on the police training and other security assistance provided by Pyongyang.
 
 
Some 19 memoranda of understanding promoting economic cooperation and cultural exchange were signed during Park’s visit to Uganda.
 
 
Park had less success in Ethiopia, but the 40 MOUs signed there are nonetheless expected to counter North Korea’s influence.
 
 
Korea can be expected to continue to use its commercial leverage to see that the pledge is carried out.
 
 
By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270, if North Korea’s vessels pull into foreign port, they are to be impounded, as the Philippines did in early March.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lso require states to exercise diligence on the military sales activities of North Korean diplomats.
 
 
After the North Korean ambassador to Myanmar, Kim Sok-chol, was put on the black list by the Korea and the United States for his involvement in weapons trade, Kim was expelled in March.
 
 
In a further example of Myanmar’s new attitude, Myanmar’s Foreign Ministry in January expressed “deep regret” over North Korea’s fourth nuclear test, the first time it had publicly frowned on North Korea’s behaviour.
 
 
Another source of income for North Korea involves the wages from the 100,000 or so of its citizens who toil in 40 or more foreign countries.
 
 
According to a UN Special Rapporteur, Pyongyang pockets their pay, while the workers themselves receive very little.
 
 
Security Council sanctions resolutions do not prohibit such foreign earnings, but the payment practices and labour conditions often do violate local laws and international human-rights norms.
 
 
The host nation is thereby shamed into tightening scrutiny of visas for North Koreans.
 
 
Restaurants featuring spicy North Korean food and pretty waitresses have also been a lucrative source of cash.
 
 
The Pyonyang restaurant chain opened 130 foreign outposts, mainly in China but also in many Southeast Asian capitals. Several now have been forced to close.
 
 
The most recent and important act of pressure came on June 1 when the US Treasury named North Korea as a “primary money laundering concern”.
 
 
This move means that any international financial institution that want to maintain links with the US financial system will be prevented from conducting any transactions with North Korea.
 
    
평양의 외화 벌이 조이기
 
 
北정권이 4월 중순부터 네 차례 시도한 무수단 중거리 탄도탄 발사는 거듭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릅쓴 정권의 끊임없는 핵보유국 야망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편, 관련 국가들은 평양에 가장 피해를 많이 줄 외화벌이 돈 지갑 죄기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5월 말 박 근혜 대통령은 우간다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경제 협력을 제공하면서 한반도의 어느 편에 그들이 운명을 함께할 것인지를 설득했다.
 
 
아프리카의 이 두 나라는 北정권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北정권은 군사 판매 제공과 훈련, 또한 안보리 결의도 위반하고 있다.
 
 
한국과 동맹국들은 평양의 핵 프로그램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이들 판매와 정권 수입의 다른 출처를 줄이기로 했다.
 
 
가장 큰 성공이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나왔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北정권과의 모든 군사 및 정치 관계의 단절에 동의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무세베니는 北정권의 경찰 훈련과 기타 보안 지원 제공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대략 19개의 양해 각서는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것으로 박 대통령의 우간다 방문 중 서명됐다.
 
 
무세베니가 자신의 약속을 수행할지는 다른 문제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 적어도 공식적으로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으로 언명됐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서는 덜한 성공을 했지만, 40개의 양해 각서의 서명으로 北정권의 영향력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총리 하일레마리암 데살렌은 유엔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다짐했으며, 다른 아프리카 나라의 北정권 비핵화 지지도 격려했다.
 
 
한국은 약속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업적 영향력을 계속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몇몇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은 계속 설득되어야한다.
 
 
유엔 안보리 결의 2270은 2월 北정권의 4차 핵 시험 후 제정되어, 北정권 원양 해운 관리회사 소속 선박 31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그들이 외국 항구에 들어가면, 3월 초 필리핀이 한 것처럼 몰수된다. 이 특정 경우, 그 선박과 다른 3척이 유엔 지정 목록에서 삭제된 후 석방됐다.
 
 
블랙리스트의 나머지 27척의 원양 해운 관리회사 소속 선박은 北정권측 수역에 갇힌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또한 모든 나라들이 北정권 외교관의 군사 판매 활동에도 부단한 노력을 집중하길 요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무기 거래에 연루된 미얀마 주재 北대사 김 석철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후 김은 3월 추방됐다.
 
 
추가적인 예는, 미얀마의 새 외무상 아웅산 수 지는 지난 1월 北정권의 4차 핵 시험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것은 北정권의 행위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눈살을 찌푸린 것이다.
 
 
평양의 다른 소득원은 40개 이상의 외국에서 일하는 10만 명 정도의 근로자들의 임금도 포함된다.
 
 
유엔 특별 조시위원에 따르면, 北정권은 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횡령하고 근로자들은 극히 적은 돈을 받는다.
 
 
안보리 제재결의는 이런 외화 벌이를 금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지불 관행과 노동 조건은 현지법과 국제 인권 규범을 자주 위반하는 것이다.
 
 
다양한 인권 단체들은 점점 더 이 문제를 비춘다. 예를 들면, 폴란드에서의 北정권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이 여러 보고서의 초점이 되고 있다.
 
 
폴란드는 부끄러워하며 北정권 사람들의 비자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매콤한 北정권 음식과 예쁜 여급으로 특징을 이루는 식당들 또한 수익성이 좋은 현금의 출처이다.
 
 
평양 식당 체인점은 130 해외 지점을 운영하는데, 주로 중국이지만 동남아시아의 수도에도 많다. 현재 여러 식당이 문 닫게 돼있다.
 
 
금년 봄 매우 널리 알려진 태국을 통해 중국을 탈출한 닝보, 절강 성과 웨이 난, 산시 성의 두 그룹의 北정권 식당의 종업원 사건은 北정권에 추가 부담이 되고 있다.
 
 
평양은 더 곤란한 상황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그들의 국외 거주자 중 일부를 소환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중요한 압력 행위는 6월 1일에 나왔다. 미국 재무부는 北정권을 주요 돈 세탁 우려 국으로 지정했다.
 
 
이 조치는 모든 국제 금융 기관이 미국 금융 시스템과의 관계 유지를 원하면 北정권과의 어떤 거래 행위도 막아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든 행동은 평양의 계산법을 평화롭게 변화하도록 설계된 공동의 세계 전략에 기여하게 된다.
 
 
제재가 모든 경우에 약효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란을 설득하여 그들의 핵 프로그램의 제한을 받아낸 중요 전략의 한 부분이었다.
 
 
최근 北정권의 관영 매체의 한 사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유는 도날드 트럼프에 대한 칭찬 때문이다.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이 이란 모델을 北정권에도 적용할 방향 모색의 기대도 표명했다.
 
이것이 힐러리가 정확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MUSIC
Luciano Pavarotti-O Sole Mio
 
 
 
 
 
 
 
 
 
 
 
 
 
 
 
 
 
 
 
 
 

2016년 10월 3일 월요일

지식인과 정치 (Intellectuals and Politics)



Intellectuals and Politics
Abstract
 
 
What is an intellectual? In general, someone seriously devoted to what used to be called the “Life of the mind”: thinking pursued not instrumentally, for the sake of practical goals, but simply for the sake of knowing and understanding.
 
 
Nowadays, universities are the most congenial spots for intellectuals, although even there corporation and careerism are increasing threats.
 
 
Intellectuals tell us things we need to know. They also keep us in conversation with the great minds of our past.
 
 
This conversation may not, as some hope, tap into a source of enduring wisdom, but it at least provides a critical standpoint for assessing the limits of our current cultural assumptions.
 
 
Even more important, our theoretical knowledge is often highly limited, so that even the best available expert advice may be of little practical value.
 
 
An experienced and informed non-expert may well have a better sense of these limits than experts strongly invested in their disciplines.
 
 
This analysis supports the traditional American distrust of intellectuals: they are not in general highly suited for political office.
 
 
Good politicians need not be intellectuals, but they should have intellectual lives. Concretely, they should have an ability and interest in reading the sorts of articles that appear in.
 
 
It’s often said that our leaders need is common sense, not fancy theories. But common sense ideas that work in individuals’ everyday lives are often useless for dealing with complex problems of society as a whole.
 
 
Knowing how to talk to economists and other experts is an essential skill of good political leaders.
 
 
This in turn requires a basic understanding of how experts in various fields think and what they might have to offer for resolving a given problem.
 
 
Leaders need to be intelligent consumers of expert opinion.
 
지식인과 정치
 
 
지식인의 정치 참여는 이론상으로는 바람직스럽지만, 실질적으로 실패의 확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비판을 존재 이유로 하는 지식인의 정치 참여는 지식인의 사명감으로 뛰어든 경우보다 정치 세력에 의한 스카우트가 대부분이었다.
 
 
정치권에서의 지식인은 약점 투성이다. 정치인으로서의 존속을 위한 기반도 약하고, 다른 방법으로 생활을 이어나갈 물질적 바탕도 없다.
 
 
원래 정치의 세계란 설산 (雪山)의 맑고 푸른 대기와 같은 것이 아닌 선악 (善惡)이 혼재하는 마키아벨리적인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여기에 더하여 한국의 정치 발전 단계는 지식인의 순진 (純眞)과 정치인의 일탈 (逸脫)에 관용의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스페셜리스트 (Specialist, 전문 지식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 (Generalist, 일반 지식인)라는 속성도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건국 초기에는 제너럴리스트로서의 지식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였다.
 
 
하지만 정치적 소용돌이가 가라앉고 경제개발을 통한 나라 발전의 단계에서는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지만 제너럴리스트의 할 일은 적다.
 
 
5·16 이후 정치 참여 지식인은 많았지만, 대부분은 실패로 끝났다. 사회 일반의 시선도 싸늘한 것이다.
 
 
언론이 말했듯이, “지식인의 현실 참여는 현실에 대한 부단한 비판을 통한 현실 개혁의 추진력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이 크게 기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활기를 잃어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날의 정치 참여 지식인들은 대부분 이 고발에 유구무언일 것이며, 오직 자괴 (自愧)와 반성만이 있을 뿐이다.
 
 
기원전 중국 전국시대의 사군자 (四君子)의 한사람인 정치가 맹상군 (孟嘗君)은 식객 3천을 거느렸다고 한다.
 
 
그 식객 지식인으로부터 단 한번씩 만이라도 옳은 소리를 듣기 위함이었다는 고사 (故事)는 깊이 음미할만하다.
 
 
이렇게 말하면 자칫 도덕론적 불모증에 빠지기 쉽다. 앞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지식인은 가짜가 아닌 진짜일 것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식인의 인격과 양식의 문제이며 의지와 지조 (志操)의 문제이다.
 
 
근래 지식인의 정치 참여가 대부분 실패였다 해도 앞으로도 지식인은 얼마간은 정치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지식인의 정치 참여를 운동정치 (Movement politics)를 통해 정당정치 (Party politics)로 가는 것을 주된 코스로 보는 개념이 그것이다.
 
 
미국은 광의 (廣義)의 정치를 음모정치ㅡ운동정치ㅡ정당정치의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 그럴듯한 생각이다.
 
 
음모정치는 비밀 결사를 통해 음모적 수법으로 정권을 노리거나 정치에 영향을 준다.
 
 
독립 운동, 레지스탕스 운동, 민권 운동, 반전 평화 운동, 그리고 환경 보호 운동 등과 같은 운동이 운동정치이고, 정당정치는 누구나 잘 아는 흔히 말하는 협의 (狹義)의 정치이다.
 
 
사실상 지식인의 정치 참여의 본령 (本領)은 어떤 시대의 대의 (大義)를 위한 운동정치일 것이다.
 
 
우리의 경우 독립운동과 반공운동, 반독재 민권운동, 그리고 통일운동 등이 있었다. 그리고 많은 훌륭한 지식인, 정치인들을 배출하였다.
 
 
프랑스의 안드레 말로 (André Malraux, 1901~1976)의 경우도 레지스탕스 운동을 통한 참여였다. 그리스의 여배우 메리나 메르쿠리 (Melina Mercouri, 1920~1994)도 반군정 민권운동을 통한 것이다.
 
 
지식인의 정치 참여에 관해서는 운동정치 참여의 연장선상의 정당정치 참여일 때 바람직스럽고 보다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 다음은, 운동정치와도 관련되는 것이지만, 지식인들은 그들 특유의 “선거구”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서 말하는 “선거구”란 지식인들의 주장에 관심을 갖고 동조하며, 성원하는 팬과 같은 불특정 독자나 청중들이다.
 
 
현재 한국의 정치풍토에서 정치발전 단계나 정치 수준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런 “선거구”의 개발은 아주 미약한 상태이다.
 
 
특히 저널리즘 (Journalism), 뉴스를 취재하여 대중에게 보도하는 행위의 미숙이 그 가운데 핵심적이라 할 수 있다.
 
 
부수적으로는 일단 정치에 참여한 지식인들에게는 여간해 기회를 주지 않는 풍토가 저널리즘의 관행임을 깊이 생각해 봐야겠다는 지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단 정치에 참여했던 지식인들에게 그 고향이 복귀의 문을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는 문제이다.
 
 
이것은 선진국에서마저도 쉽지 않게 볼 수 있는 예이다.
 
 
미국의 린든 B. 존슨 행정부에서 대통령 국가안보특보를 지낸 로스토우 교수 (W.W. Rostow, 1916~2003)가 백악관 근무에서 학계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니 일단 정치에 참여한 지식인이 그 역할이 끝나거나 불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아가 될 수 없어 생존을 위한 욕된 변심마저 서슴치 않게 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한국의 정치가 더욱 성숙해지고 지식인들도 진짜가 되어 그런 왕래가 너무 많아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은 시대가 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MUSIC
J.S. Bach-Air on the G String, Aria
Cello, Misha Quint